국회부산도서관 3월 문연다..170만권 넘는 장서 보유
국내 최대 규모인 국회도서관의 첫 지역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오는 3월 개관한다.
27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강서을)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자리한 국회부산도서관이 3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27억원으로 지상 3층, 면적 1만3661㎡ 규모 도서관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2015년 6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결정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처음엔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동·서부산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강서구로 바뀌었다. 이듬해인 2016년 3월 명지국제신도시 1호 근린공원 내로 입지가 결정된 후 2019년 4월 공사에 들어갔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개관 시 장서 170만여 권 장을 소장하고, 본관에 있는 장서 5만권을 이관하며, 자체적으로 장서 3만3000권도 수집할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다.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휴관한다.
도서관 1층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유아실, 수유실 포함), 계단 열람석,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의회·주제자료실, 세미나실, 미디어 창작실, 문화교실, 영상 세미나실, 편의점·카페가 생긴다. 3층에는 소·대회의실, 보존 서고 및 디지털 보존실, 정보관리센터 및 사이버안전센터, 직원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또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등 '이용자 맞춤형 도서문화 프로그램', 의정 체험활동 등 '의회민주주의 교육'이 제공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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