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GC인삼공사-오리온, 두 팀 다 외국 선수 1명 부재

손동환 2022. 1. 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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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2021~2022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우승 전력의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KGC인삼공사가 현재 20승 14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오리온전부터 잡아나간다면 다시 치고 나갈 수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이길 때 방심하면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 경기력을 보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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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2021~2022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우승 전력의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변준형(185cm, G)-전성현(188cm, F)-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등 우승 멤버가 건재하다. 그것도 포지션별로 말이다.

하지만 많은 게 달라졌다. 1옵션 외국 선수가 제러드 설린저(206cm, F)에서 오마리 스펠맨(203cm, F)으로 달라졌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이재도(180cm, G)은 FA(자유계약) 취득 후 창원 LG로 이적했다.

그러면서 KGC인삼공사의 선수층이 얕아졌다. 양희종(195cm, F)과 박지훈(184cm, G)이 각각 부상과 군 복무에서 복귀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은 큰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그런 불안함이 최근 경기력 약화로 이어졌다. 굳건했던 3위 자리 또한 울산 현대모비스(21승 14패)에 내줬다. 다만, KGC인삼공사가 현재 20승 14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오리온전부터 잡아나간다면 다시 치고 나갈 수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이길 때 방심하면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 경기력을 보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오마리는 휴식을 잘 취하고 있다. 먼로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며 대릴 먼로(196cm, F)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한편, 오리온은 시즌 초반부터 외국 선수 문제로 고전했다. 야심차게 데리고 온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라둘리차의 느린 스피드와 부족한 열정이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중간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라둘리차의 대체자로 낙점한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 홀로 남은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부담이 컸다.

오리온은 할로웨이를 도와줄 외국 선수를 빨리 낙점했다. 창원 LG와 서울 SK에서 뛴 경험이 있는 제임스 메이스(200cm, C).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메이스의 골밑 전투력과 KBL 경험을 높이 샀고, 메이스의 힘이 팀에 긍정적으로 녹아들길 원했다.

메이스가 백업 자원으로서 할로웨이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대성(190cm, G)-이정현(187cm, G)-한호빈(180cm, G), 쓰리 가드의 위력도 컸다. 그게 지난 주말 홈 연전 전승의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KGC인삼공사와 맞선다.

하지만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하루종일 어수선했다. 일단 우리는 지침대로 모두 다 지켰다. 확진 판정 후 매뉴얼대로 움직였다”며 ‘코로나 19’ 확진자로 인한 어려움부터 말했다.

[KGC인삼공사-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1. 안양 KGC인삼공사 : 박지훈-전성현-문성곤-오세근-대릴 먼로
2.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진유-조한진-이승현-제임스 메이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강을준 오리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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