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감성팔이 그만, 부인과 반성하라" 김용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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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징역 4년 실형 확정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감성팔이를 그만하고 부인과 반성하라'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을 속이고 법을 어기며 살았다는 것을 조 전 장관 스스로 아셨을 것"이라며 "조 전 장관 부부의 부정한 부모찬스로 누군가의 자녀는 기회조차 박탈당했고, 그걸 알게 됐다면 억장이 무너졌을 그 자녀의 부모 심정도 생각해주면 안되겠나"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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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징역 4년 실형 확정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감성팔이를 그만하고 부인과 반성하라’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부처도 아니고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이었다”며 “마지막까지 조 정 장관을 믿었던 몇몇 국민들조차 실망시키지 말라”고 했다.
또 “조 전 장관님,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이후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그렇게 될 것이다. 오히려 조 전 장관께서 전진하던 대한민국에 무제한 후진 기어를 장전한 후 대한민국은 무너져 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은 당신들의 후진 기어를 전진 기어로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감성팔지 말고, 부인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국민께 반성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정 전 교수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와 관련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참으로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대선에 집중해줏면 감사하겠다”며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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