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출범식 개최

진나연 기자 2022. 1.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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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생활폐기물 처리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이 27일 유성구 탑립동 조합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은 27일 조합사무실이 위치한 유성구 갑천로 361-3(탑립동)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구청장, 도시공사 사장, 환경조합노조위원장 등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합 설립 경과보고, 조합장 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자치구 업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은 대전도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추진해오고 있었으나 2019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민간업체의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환경사업원의 고용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전시의 승인을 받아 2021년 10월 14일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했다.

신재우 조합장은 이날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은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생활폐기물처리의 공공성을 확보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은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설립된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 자치구 파견공무원 13명, 환경사업원 448명, 그 외 공무직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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