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플랫폼]"충청권 지역혁신 플랫폼 완성으로 신수도권으로 도약"

박하늘 기자 2022. 1.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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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인터뷰
"지역혁신플랫폼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혁신 만드는 체계"

[천안]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이하 RIS센터장,사진)은 27일 충청권 지역혁신사업(RIS)에 대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혁신을 만드는 체계"라며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연대와 상생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RIS의 목표는 '지역', '기업', '청년'으로 요약된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기업과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추진되는 초광역권 사업이다.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한다. 지역 24개 대학이 힘을 합친 DSC 공유대학은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기른다. 

DSC 공유대학은 인재 양성과 정착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 중 하나다. 김학민 RIS센터장은 "24개 대학과 101개 학과에서 972명의 교수진들로 구성돼 연구 현장 문제해결 유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장학금 지원과 취업보장, 공공임대주택 입주권 지원을 받아 젊은 인재들이 '지역혁신'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유대학은 모빌리티 소비장(소재·부품·장비)과 모빌리티 ICT(정보통신기술) 융합학부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철저히 기업 수요에 맞춰져 있고 유수 기업의 전문가들이 강의 참여한다.

지역 기업들에게는 연구개발과 산업전환 등을 지원한다. 27일 RIS 플랫폼 데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업 기술동향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 센터장는 "아직 7개월 정도밖에 되지 못한 RIS를 널리 알리기 위해 플랫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행사를 계기로 모빌리티 기업 및 기관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청권이 메가시티라는 큰 과업을 실현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까지 혁신플랫폼을 확장해 RIS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민 센터장은 RIS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 매년 3000명의 우수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1만 8000여명의 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200개 이상의 모빌리티 창업 기업이 생성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충청권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지역"이라며 "충청권이 새로운 차원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신수도권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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