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릉→서울' 최대 6시간..강원 고속도 일평균 33만대 전망

신관호 기자 2022. 1.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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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낀 올해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33만 대 이상, 최대 교통량은 설 전날인 오는 31일 37만 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31만2000대)보다 6.5% 가량 증가한 것이다.

설 전날에는 약 37만1000대의 교통량이 예상되며, 전년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최대 교통량(34만3000대)보다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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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교통량 설 전날 37만대 넘을 듯..작년비 8.1% 증가 예상
최대 정체일 30일 오전·2월1일 낮..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 마련
지난해 8월 휴가철 영동고속도로 주변 자료사진.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주말이 낀 올해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33만 대 이상, 최대 교통량은 설 전날인 오는 31일 37만 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의 최대 소요시간이 6시간이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예상한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약 33만2000대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31만2000대)보다 6.5% 가량 증가한 것이다.

설 전날에는 약 37만1000대의 교통량이 예상되며, 전년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최대 교통량(34만3000대)보다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기조 속에서도 설을 앞두고 모임인원 완화 등의 조치가 이뤄진 만큼, 예상보다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예측한 주요 노선별 최대소요 예상시간은 서울 방향의 경우 Δ강릉~서울 6시간 Δ양양~서울 4시간 10분이며, 강원 방향의 경우 Δ서울~강릉 4시간20분 Δ서울~양양 3시간20분이다.

최대 정체일은 서울에서 강릉, 양양 방향의 경우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예상되며, 도내에서 서울방향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로 전망된다.

이에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교통상황에 따라 갓길차로 운영과 감속차로 연장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연휴 내 다른 주요 대책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혼잡한 설 연휴가 예상됨에 따라 장시간 운전 대비 출발 전 차량점검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탑승객은 도로 및 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 후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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