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칙 위반" SF9 휘영·찬희 '심야 생일 모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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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SF9 멤버 휘영(23)과 찬희(22)가 지난 18일 새벽 1시에 주점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영과 찬희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오늘 인지했다"며 "휘영과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고,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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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지탄받아 마땅한 행동" 사과
아이돌그룹 SF9 멤버 휘영(23)과 찬희(22)가 지난 18일 새벽 1시에 주점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이라 두 멤버를 향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27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시 지인들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홀덤펍(주점의 일종)에서 모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18일은 찬희의 생일(17일) 다음 날로, 두 사람은 모든 일정을 끝내고 찬희의 생일 모임을 위해 걸려온 지인의 연락을 받고 주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휘영과 찬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시기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오후 9시 이후 유흥업소 집합금지를 어겨 부주의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영과 찬희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오늘 인지했다"며 "휘영과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고,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1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사실상 5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나면 확진자가 2만~3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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