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달성..영업이익 1조5000억원

이영석 2022. 1.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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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5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85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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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정책,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미레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5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증권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85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6425억원, 1조18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국내외 수수료 수입 증가와 위험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 손익, 대형 기업공개(IPO) 성공,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주주들에게 보통주 300원, 1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 등의 현금배당을 하고 1740억원 규모인 자사주 2천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주주환원 규모는 모두 3622억원으로 작년에 약속한 주주환원 성향 30% 이상을 넘는 수준이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은 추가로 자사주 1000만주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법인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세전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며 다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세전순이익은 24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각 해외법인별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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