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에 '유감'만 외치는 靑, 한술 더 뜬 이재명"..날 세운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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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올 들어서만 6번째 발사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만 표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을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층간 소음' 발언에 대해 "한술 더 뜬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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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올 들어서만 6번째 발사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만 표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을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층간 소음' 발언에 대해 "한술 더 뜬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영일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새해 들어 6번째"라며 "이번은 지난 1년간 쐈던 미사일 중 고도가 가장 낮다.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낙하하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이어서 고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요격이 어렵고 실패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군은 요격을 자신한다. 북한이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극초음속미사일도 막을 수 있다고 하고, 쐈는지도 잘 모르는 순항미사일은 남한 쪽으로 쏘면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며 "미덥지가 않다.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하는 군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미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면서 "하지만 청와대는 '유감스럽다'가 전부다. NSC 상임위는 더 쓸 표현이 없었는지 지난번과 똑같은 '매우 유감'이다. 한심하다"고 질타했다.
장 부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난 25일 '층간소음' 발언도 소환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한술 더 뜬다"며 "이 후보는 '층간소음 같으면 내가 이사하면 되는데 (북한은) 피할 길이 없다. 이럴 때는 윗집이 뛰지 않게 노력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북한 도발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핵·미사일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대한민국의 생사가 달린 중차대한 위협"이라며 "그런데도 층간소음의 불편함 정도로 여기고 있다니 이 후보의 허접한 현실 인식에 기가 막힌다. 이 후보는 대통령은커녕 후보 자격도 없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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