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의료원·지방분권"..대구 시민단체, 대선 '12대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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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12대 정책안'을 제시하고 공약화를 요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27일 대구YMCA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0대 대선 12대 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12대 정책 공약으로 Δ기후 위기 대응 정책 추진 Δ여성가족부 강화·성평등 추진 체계 마련 Δ여성 안전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Δ제2대구의료원 건립과 지방의료원 강화 Δ영남권 국립심장수술센터 설립과 권역(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신속 개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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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12대 정책안'을 제시하고 공약화를 요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27일 대구YMCA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0대 대선 12대 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양극화 해소·불평등 타파 전망이 보이지 않고 개발 공약만 난무해 혼탁하다"며 "코로나19가 2년을 넘겨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후보들과 정당은 해결 전망을 밝히지 않은채 개발 중심의 성장만 외치며 진영 싸움으로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2대 정책 공약으로 Δ기후 위기 대응 정책 추진 Δ여성가족부 강화·성평등 추진 체계 마련 Δ여성 안전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Δ제2대구의료원 건립과 지방의료원 강화 Δ영남권 국립심장수술센터 설립과 권역(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신속 개원 등을 요구했다.
또 Δ'간병 살인' 막을 돌봄 국가 책임제 도입 Δ희소성 난치성 질환자 치료제 건강보험적용 확대 Δ인권침해 시설 폐쇄와 탈시설 정책 추진 Δ청소년 참정권 보장·위기 청소년 사각지대 해소 Δ국가인권위원회 지역 중심 재편 Δ지방분권 헌법 개정 Δ동·읍·면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12대 정책안을 전달하고 앞으로 공약화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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