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종욱 최고안전책임자 선임

나현준 2022. 1.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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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인 대표체제 출범
KT가 27일 구현모 현 대표에 이어서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최고안전책임자(CSO)가 됐다. KT가 대표이사 두 명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구현모 대표가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면, 박종욱 신임 대표는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해당법 시행으로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책임자가 1년 이상 징역형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산업계에선 안전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CSO를 별도로 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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