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시의회 접수 민원 70% 증가.."종로구 관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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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의회가 접수·처리한 민원이 전년보다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작년 총 1천369건의 민원이 시의회로 접수됐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은 489건으로 2020년 260건보다 229건 늘었다.
김인호 의장은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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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지난해 서울시의회가 접수·처리한 민원이 전년보다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작년 총 1천369건의 민원이 시의회로 접수됐다. 이는 2020년 806건보다 69.9%(563건) 증가한 것으로, 2019년(467건)과 비교하면 3배 늘었다.
시의회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의식과 더불어 시의회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민원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571건(4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 192건(14.0%), 도시안전 101건(7.4%) 순으로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는 종로구와 관련된 민원이 218건(20.0%)으로 가장 많았고, 성동구(161건)와 마포구(156건)가 뒤를 이었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은 489건으로 2020년 260건보다 229건 늘었다. 나머지 민원 880건은 시나 자치구 등 관련 기관으로 넘겨졌다.
김인호 의장은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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