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양자토론 주장 尹에 "나와 토론 무섭나..민주주의 리더 의심돼"

박기범 기자 2022. 1.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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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지상파 3사가 주최하는 4자 TV 토론보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제안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서운 것 같다"고 힐난했다.

안 후보는 "(TV 양자 토론을 금지한)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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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지상파 3사가 주최하는 4자 TV 토론보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제안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서운 것 같다"고 힐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양자 토론을 주장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TV 양자 토론을 금지한)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으로 인해 설 연휴 4자 토론이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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