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여섯번째 무력시위.. 靑은 이번에도 "유감"

이종윤 2022. 1. 27.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7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와 8시5분쯤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190㎞, 정점고도는 약 20㎞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NSC는 올 들어 북한이 6번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동안 '유감'이라는 표현을 4차례나 반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靑, 北도발 규탄없이 유감만 반복
북한이 27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새해 들어 여섯번째 미사일 도발로, 한달 내 쏜 횟수로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청와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NSC회의도 올 들어서만 5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와 8시5분쯤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190㎞, 정점고도는 약 20㎞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14일에는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 17일에는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 등 총 4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25일에는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NSC는 올 들어 북한이 6번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동안 '유감'이라는 표현을 4차례나 반복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