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코로나 직격탄 '청년·자영업자' 영향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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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올해 청년 고용과 자영업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중점 분석한다.
선정된 고용영향평가 분야는 크게 ▲탄소중립 5개 ▲혁신성장 6개 ▲산업 활성화 4개 ▲공정경제 및 사회구조 변화 6개 ▲코로나19 영향 및 대응 4개 등이다.
고용부는 이 중 코로나19가 청년 고용과 자영업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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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 고용영향평가 과제' 5개 분야·25개 과제 선정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올해 청년 고용과 자영업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중점 분석한다.
고용부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서면으로 진행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고용영향평가 과제' 총 25개를 선정,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의회는 위원장인 고용부 장관과 정부위원 9명, 노사대표 4명, 고용 전문가 등 민간위원 15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고용영향평가 분야는 크게 ▲탄소중립 5개 ▲혁신성장 6개 ▲산업 활성화 4개 ▲공정경제 및 사회구조 변화 6개 ▲코로나19 영향 및 대응 4개 등이다.
고용부는 이 중 코로나19가 청년 고용과 자영업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어느 때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자영업자들도 직격탄을 맞은 만큼 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등을 제언하기 위한 취지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선정과 지원의 고용 효과도 살핀다.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여행 등 15개 업종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이 최대 90%까지 지급된다.
고용부는 아울러 고령자 고용 활성화 대책의 고용 효과,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로봇 및 키오스크 확산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 분석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용부는 "고용영향평가 과제는 2월 중 연구진을 선정해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며 "결과보고서는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등에 전달돼 정책 개선과 제도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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