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지훈련' 오미크론 감염 확인..누적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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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지훈련팀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자 2명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확진자 95%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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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전지훈련팀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 확진자 14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3명은 해외입국자이며 11명은 국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특히 확진자 2명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발생한 ‘제주시 전지훈련’ 확진자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검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 확진자 95%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집단감염은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전지훈련팀 1개팀과 제주도내 선수단 1개팀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확인됐다.
이날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으며 현재까지 총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 발생해 누적 수는 총 5190명으로 늘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8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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