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스컬', 韓 인디게임 최초 100만 장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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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식 출시 1년 만의 성과다. '스컬'은 2021년 1월21일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PS4, 엑스박스 등 콘솔 버전으로 출시, 닌텐도 스위치 피쳐드에 노출되는 등 현재까지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스컬'은 2만6000 개 이상의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93%의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받고 있으며,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최상위권 판매 순위를 유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스팀 '얼리 엑세스 졸업 부문' 최고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1년 얼리 엑세스 종료 후 정식 출시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12개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스컬'은 부문 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네오위지는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스팀에서 3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스컬' 역대 최대 할인율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국산 인디게임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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