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스템 에어컨 '불만제로' 도전"..하이엠솔루텍, 한발 빠른 AS에 재구매↑
27일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 공조시스템의 서비스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는 하이엠솔루텍에 따르면 지난 12월 겨울 서비스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에 난방기 고장은 말 그대로 모든 걸 얼어붙게 만든다. 사무실은 정상적인 업무를 하기가 어렵고, 매장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서비스 대응이 중요하다.
하이엠솔루텍은 이에 지역·고객사별 축적된 서비스 이력을 분석해 사용 빈도가 높은 부품들은 사전에 확보해 실제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 또 사전 예방점검과 유지보수 관리를 통해 고장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첨단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LG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IoT(사물인터넷) 기반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 'BECON cloud(비콘클라우드)'를 개발했다.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 공조 시스템의 가동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고장 가능성을 미리 탐지하고, 고장 발생 땐 현장 도착 전에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엔지니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은 일반 가전보다 서비스 난이도 높아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교육까지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유지보수 현장에서 엔지니어의 신속한 서비스에 만족해 다시 LG제품으로 교체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후관리 서비스에 강한 LG시스템 에어컨'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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