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이 된 오미크론'..광주·전남 사흘 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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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는 광주 419명·전남 206명 등 모두 625명에 이른다.
광주는 지난해 12월18일, 전남은 같은 달 11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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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상수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는 광주 419명·전남 206명 등 모두 625명에 이른다.
지난 25일 682명, 26일 637명에 이어 3일 연속 600명을 돌파했다.
방역 당국은 산발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어 역대 최다 기록인 682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판단이다.
광주는 지난해 12월18일, 전남은 같은 달 11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2020년 2월3일 지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 말까지 151명이 역대 최대(12월11일)이었으나 해를 넘기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변이의심 확진자의 80%를 점유할 정도로 오미크론이 삽시간에 델타를 넘어 지배종으로 떠오르면서 신규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월6일 200명을 넘어선 이후 11일 300명, 16일 400명, 19일 500명 고지가 무너지더니 25일에는 600선마저 뚫렸다.
광주에서는 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가 40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수의 80%에 육박한다. 북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6명에 달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72명, 여수 22명, 순천 20명, 무안 17명, 화순 12명, 영암 12명, 광양 9명, 장흥 9명 등 동부권과 서부권, 중부권 할 것 없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우세지역 지정에 따른 검사·치료 체계 변경으로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0%대 초·중반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적으로는 경북 69.6%, 강원 59.1%, 수도권 41.2%, 충청 41.6%, 경남 38.3%, 제주 7.4% 순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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