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현장 중심 안전도시 만들겠다"

윤일지 기자 2022. 1.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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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제정해 선포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현장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구청 내 현업업무 18개 부서 250여 근로자에 대한 조치 매뉴얼 작성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해요인 사전 발견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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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27일 북구청 프레스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북구가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제정해 선포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현장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달 초 정기인사를 통해 전담조직을 설치했으며, 중대재해 담당인력 2명을 안전총괄과에 우선 배치해 법 시행에 대비해 왔다.

또 안전·보건 관리자 2명도 3월 중에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구는 구청 내 현업업무 18개 부서 250여 근로자에 대한 조치 매뉴얼 작성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해요인 사전 발견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북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이용시설 46개소에 대한 안전계획도 수립해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긴급사항 조치계획 등을 마련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도급과 용역, 위탁 시 수급업체의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입찰 공고문에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명시하는 등 구 직접 종사자가 아닌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확보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행정이 실천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기자회견 후 송정복합문화센터, 실버케어센터 건립 현장과 송정지하차도, 이화시계 교량 공사 현장 등 4곳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 대처상황과 안전점검을 했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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