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쌍용동 주상복합아파트 승인

높이 260m 초고층, 1498세대 규모..2026년 7월 완공 예정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에 260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에이젯원㈜이 신청한 쌍용지구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계획이 최근 승인됐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쌍용동 199번지 일원에 지상 52~69층·149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에는 33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되고, 3층까지는 판매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7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에이젯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주춤했던 쌍용동 개발로 서부지역에 치중된 개발 격차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근 도로를 확충하고 일부 주차시설을 시에 기부 체납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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