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이익 9567억원.."업계 최대 달성"

방윤영 기자 2022. 1.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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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27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조6287억원, 영업이익 9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경영목표는 물론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건설업계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초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DL이앤씨는 올해 경영목표로 연결기준 매출8조4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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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27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조6287억원, 영업이익 9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경영목표는 물론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건설업계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12.5%로 역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초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매출은 목표 대비 98%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126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인상 등 악재를 수익 구조와 원가관리 능력으로 극복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또 주택사업본부가 디벨로퍼(종합부동산업) 사업 확대를 토대로 실적을 견인하면서 플랜트 사업본부도 계획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액은 10조5433억원이다. 특히 4분기에만 5조546억원을 수주하며 연초 목표인 11조500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약 2조원을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플랜트 사업본부는 대규모 해외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분야의 성과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DL이앤씨는 올해 경영목표로 연결기준 매출8조4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의 경우 주택사업본부와 지난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플랜트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수주 목표는 전년도 대비 약 30% 증가한 13조60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서울·수도권 인근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토목사업본부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대교' 실적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플랜트 사업본부는 기본설계(FEED)를 통한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연간 기본설계 2건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초 102%에서 지난해 말 93%로 개선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주택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주택과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양호한 이익률과 함께 균형 잡힌 성과를 기록한 독보적인 회사라는 점을 보여준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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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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