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신청 '마감' 임박..외교부 "예의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에 대한 일본 측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결론을 예단하지 않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려면 각의(국무회의)에서 먼저 해당 안건이 의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에 대한 일본 측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결론을 예단하지 않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려면 각의(국무회의)에서 먼저 해당 안건이 의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해다.
당국자는 세계유산 후보 신청 마감일은 내달 1일 전에 "2차례(1월28일·2월1일) 각의가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매주 화·금요일 2차례 정례 각의를 연다. 따라서 남은 2차례 각의 때 사도광산 관련 안건이 상정되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강행', 상정되지 않으면 '보류'로 볼 수 있단 얘기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약 1140명이 강제노역을 했던 곳이다.
최근 일본 언론로부턴 우리나라의 '반발'을 이유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잠정 보류됐단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일본 내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는 관측이 많다.
특히 일본 보수 정계를 중심으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돼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