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살려줘" 80대 어르신 구한 스마트 돌봄 AI

정용부 2022. 1.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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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AI) 돌봄 서비스 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SOS, 뉴스, 음악 감상, 마음체조 등 16가지 기능이 탑재된 AI 스피커를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35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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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중구는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AI) 돌봄 서비스 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SOS, 뉴스, 음악 감상, 마음체조 등 16가지 기능이 탑재된 AI 스피커를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35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시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1월 26일에는 홀로 사는 A(80대, 여성) 씨가 오전 1시께 갑작스러운 오한과 통증이 찾아와 인공지능 스피커를 향해 “아리아, 살려줘”를 외쳤고, AI 스피커는 이를 즉시 관제센터에 보내 위급상황 파악 후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 반응이 좋을 경우 인공지능 스피커 확대시행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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