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이익 9567억원.. 목표치 대비 15.3%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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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567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초 경영목표(8300억원)보다 15.3% 높았다.
27일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1년 매출은 7조6287억원, 영업이익은 9567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초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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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567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초 경영목표(8300억원)보다 15.3% 높았다. 매출은 7조6287억원으로, 목표치 7조8000억원보다는 2.1% 낮았다.
27일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1년 매출은 7조6287억원, 영업이익은 9567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DL이앤씨가 내놓은 지난해 경영목표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초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매출은 목표 대비 98%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1267억원 초과 달성했다.
시장 컨센서스도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지난해 DL이앤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조4082억원, 6414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이 약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3100억원 가량 더 높았다.
DL이앤씨 측은 이번 결과를 두고 주택사업본부가 디벨로퍼 사업 확대를 토대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플랜트사업본부도 계획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DL이앤씨이 신규 수주는 지난해 10조 5433억원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인 11조 500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도 약 2조원을 수주하며 성과를 거뒀다.
수주잔고는 작년 4분기 기준 24조526억원이다. 주택부문은 13조80억원, 토목 2조9770억원, 플랜트 2조3489억원, DL건설 5조7187억원 등이다.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부채비율도 2021년초 102%에서 연말 93%로 더욱 개선됐으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제시했다. 주택사업본부와 지난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플랜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수주 목표는 전년도 실적 대비 약 30% 증가한 13조60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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