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투자유치 4조원·일자리 4000개 목표..기업유치 사활

강정태 기자 2022. 1.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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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올해 투자유치 4조원, 일자리창출 4000명 목표를 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창원시는 권역별 지역특성과 강점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3권역별 3플러스' 투자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입주 의향기업 수요조사 결과 23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상반기 중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제도 안내 등 1대1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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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목표전략 마련
반도체, 우주·방산 등 신산업 집중유치 활동
창원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전업체 ㈜오성사가 지난해 10월 성산구 창원국가산단 내 신규 사업장 부지에 창원 제3공장 기공식을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올해 투자유치 4조원, 일자리창출 4000명 목표를 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창원시는 권역별 지역특성과 강점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3권역별 3플러스’ 투자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별로 창원권역은 창원국가산단 유휴부지와 국가산단 확장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한 미래차, 수소, 방위산업 등 특화 산업군별 기업을 유치한다.

마산은 해양신도시, 수정지구, 가포지구 등 가용부지를 활용, 대규모 투자기업을 발굴한다.

진해지역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와 신항, 신공항을 배경으로 웅동2지구, 서컨배후단지, 안골산업단지 등에 대규모 제조물류단지가 입주를 계획했다.

창원국가산단 확장지역은 전체 43만5180㎡ 중 산업시설용지 18만2090㎡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입주 의향기업 수요조사 결과 23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상반기 중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제도 안내 등 1대1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산 수정지구의 경우 21만44㎡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액이 장점으로 시는 최근 2개 기업이 부지매입 의향을 제시하고 있어 상반기 중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주요 앵커기업 유치에 따른 협력사 집중유치로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등 빅3분야 다국적 기업 유치에 집중한다.

또 강소특구, 신항 등 연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선제적 기업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본 유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신항 스마트물류산업 생태계를 활용,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산업 유치와 국가공모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 3조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반도체, 방산, 수소, 물류 등 신산업 유치와 IT, 항공, 미래차 분야 국가공모사업을 통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간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러한 투자유치 활동은 단계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투자실현으로 연결되기에 시는 투자이행 사후관리와 재투자 상담, 성공적 정착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후속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현재 반도체 A사, IT B사, 제조물류 C사 등과 상당한 투자상담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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