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자율주행 차세대 레이더에 투자
원호섭 2022. 1. 27. 17:30
美 스타트업 '젠다'와 협력
현대모비스가 미국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센서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 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미국 젠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400만달러(약 48억원)로 기업 차원에서 젠다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젠다는 미국 UC버클리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7년 설립한 회사로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독자적인 레이더 퓨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젠다에 투자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이미징 레이더 개발에 도전한다. 이 기술은 전방과 후방, 코너에 위치한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ECU)에서 통합 처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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