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국민의힘 대선 캠프 방문 "무임손실 국비지원 요청"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2. 1.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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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들이 국민의힘 대선 캠프를 찾아 무임 손실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7일 서울과 부산 도시철도 운영기관장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를 방문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 공동명의의 '무임수송손실 국비보전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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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활 대구도시철도 공사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를 찾아 무임손실 국비 지원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 공사 제공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들이 국민의힘 대선 캠프를 찾아 무임 손실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7일 서울과 부산 도시철도 운영기관장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를 방문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 공동명의의 '무임수송손실 국비보전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정책 건의문은 지난 25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공동협의회에서 만든 것이다.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들은 전국 도시철도의 연간 무임손실액이 2019년 기준 6230억 원으로 2016년 5362억 원보다 868억 원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라 무임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임손실 등 원가에 못 미치는 운임으로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재정위기에 겪고 있지만, 수년간 동결된 요금으로 재정부담은 가중되고 전동차 등 노후시설에 대한 재투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무임 수송 손실 국비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보편적 교통복지제도인 무임수송에 대한 손실액을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현재 국비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에 계류중이며 정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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