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전창해 2022. 1. 27.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의회는 27일 열린 17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자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했지만, 지방의회에 반쪽짜리 인사권만 부여했을 뿐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정부에 예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27일 열린 17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증평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자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했지만, 지방의회에 반쪽짜리 인사권만 부여했을 뿐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정부에 예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분권 가속으로 지방이양 사무가 증가하고 행정수요가 다양화하는 등 지방정부의 권한은 점차 강화하고 있지만, 이를 견제·감시해야 하는 지방의회 지위와 권한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에도 독립성과 자주성을 보장하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 의회 운영 전반을 명문화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 '땅 팔아 돈벼락' 인니 마을 주민들 1년만에 후회…왜?
☞ 얼마나 야하길래?…이집트에서 난리 난 넷플릭스 아랍어 영화
☞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대선에 집중해달라"
☞ 갈비뼈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온 생후 2개월 아기 결국…
☞ "하청업체가 임의로 한 일"…붕괴사고 현산 입건자들 혐의 부인
☞ "좀 맞자" 놀이터서 10대 4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 검찰, '폭행 시비' 배우 이규한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 '중국 손에 넘어갈라'…미국, 남중국해 추락 F-35 인양키로
☞ 잘려 나간 개구리 다리 18개월 만에 완벽에 가깝게 재생
☞ 연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