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 신현옥 대표 이사 선임.."그룹 차원 전폭 지원 강화 의미"
[스포츠경향]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KT는 27일 그룹 이사회를 통해 신현옥(53) 부사장을 스포츠단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야구, 농구, e-스포츠와 사격, 하키 선수단을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현옥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KT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대구·부산 고객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 현장과 스태프의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성과 중심의 유연한 인사제도를 정착하고, ESG경영과 단단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신현옥 신임 대표이사는 KT 그룹 내부 살림을 책임지는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아왔다. KT는 이전에는 그룹 업무와 스포츠단 대표이사직을 분리했지만 신현옥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그룹 업무와 함께 스포츠단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KT는 스포츠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창단 이후 지난해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야구단을 통해 그룹이 스포츠단 지원을 더욱 강화하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신현옥 대표이사는 “막중한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 KT 위즈 등 각 종목 팀들의 전략적이고 전문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팬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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