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매출 27조원..월풀 제치고 세계 1위

이나리 기자 2022. 1. 27.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 생활가전 매출이 지난해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LG전자는 27일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 매출이 27조1천97억원, 영업이익은 1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풀은 작년 연간 매출이 219억8천500만달러( 25조1천70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LG전자 H&A 사업본부 매출보다 2조원 가량 적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Q 매출 6.5조원, 영업익 1천571억원..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영향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LG전자 생활가전 매출이 지난해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LG전자는 27일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 매출이 27조1천97억원, 영업이익은 1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월풀은 작년 연간 매출이 219억8천500만달러( 25조1천70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LG전자 H&A 사업본부 매출보다 2조원 가량 적다.

LG전자 가전 브랜드 '오브제' (사진=LG전자)

H&A 사업본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조5천248억원, 영업이익 1천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실적이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LG전자는 작년 매출액 74조7천216억원, 영업이익 3조8천638억원을 달성했다. 연매출은 사상 첫 70조원 돌파다. 영업이익은 2020년(3조9천억원) 이후 두번째로 높은 역대 2위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