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한승주 꺾고 크라운해태배 정상..개인 통산 5번째 우승

김도용 기자 2022. 1.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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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이 크라운해태배 다섯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한승주 9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결승3번기 1국에서 패했던 변상일은 2, 3국에서 연달아 승리해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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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크라운해태배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변상일 9단이 크라운해태배 다섯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한승주 9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결승3번기 1국에서 패했던 변상일은 2, 3국에서 연달아 승리해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 2017년 초기 대회부터 출전한 변상일은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우승 후 변상일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았다. 1국 패배가 뼈 아팠지만 마음을 다잡고 남은 대국을 잘 준비했다"면서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21 크라운해태배 예선에는 만 25세 이하 프로기사 97명(남자 75명‧여자 22명)이 참가, 2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에는 전기 대회 우승자 이창석 8단, 준우승자 설현준 7단과 후원사 시드를 받은 변상일 9단, 조승아 5단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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