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 웹툰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일본 픽코마 매출 1위

대원미디어의 출판 전문 자회사인 대원씨아이는 웹툰 '다시 한 번, 빛 속으로'가 일본에서 연재 첫날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일본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를 통해 공개한 '다시 한 번, 빛 속으로'는 공개 당일 픽코마 앱 매출 중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6일까지 받은 좋아요 '하트' 수는 130만개를 넘었다. 해당 작품은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구독자 수 50여만명, 카카오웹툰에서는 191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대원씨아이가 지난해 12월에 픽코마에서 연재를 시작한 웹툰 '그 악녀에게는 폭군이 필요하다'와 올해 1월 내놓은 웹툰 '오늘부터 황녀?!'도 연재 첫날 웹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모두 26편의 웹툰을 선보였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사장은 "보유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세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웹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한 콘텐츠들을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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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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