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연휴 생활치료센터 24시간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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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광주생활치료센터 특별운영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는 소방학교 생활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연수원 기숙사 등 2곳에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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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광주생활치료센터 특별운영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는 소방학교 생활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연수원 기숙사 등 2곳에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관을 총괄 단장으로 각 센터별 공무원, 의료진 등 5개 운영 실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주하며 확진자 입소부터 퇴소 시까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 센터별로 입소자에게 생필품 구호 꾸러미(키트), 음식, 택배와 기타 민원처리 등 편의를 제공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청소, 의료폐기물 처리를 하고 매일 확진자의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등 수시로 확진자의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라별 다양한 금기 음식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에서도 위축되지 않도록 확진자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한과, 떡 등 설 특별식을 제공해 심리 안정과 광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하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친지와 떨어져 지내는 확진자들이 설 연휴에도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광주의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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