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200명대 전망..오후 4시 9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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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도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신규 확진자인 294명을 기록했던 전날 동시간대보다도 오히려 2명이 더 많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시·군에서 확진자 역학 조사 등이 늦어지면서 포함되지 않은 인원과 검사 대기 인원 등을 감안하면 사흘 연속으로 200명을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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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 6개 시·군에서 9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도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신규 확진자인 294명을 기록했던 전날 동시간대보다도 오히려 2명이 더 많다.
시군별로는 청주 68명, 충주·증평 각 7명, 영동 5명, 제천 4명, 괴산 한 명이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시·군에서 확진자 역학 조사 등이 늦어지면서 포함되지 않은 인원과 검사 대기 인원 등을 감안하면 사흘 연속으로 200명을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청주를 중심으로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산발적인 연쇄감염과 함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청주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53명), 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11명), 체육시설 학원 관련 한 명(누적 69명), 고등학교 사적 모임 관련 청주.증평 각 한 명(누적 142명), 태권도 학원 관련 2명(누적 37명), 증평군청 관련 청주 한 명.증평 2명(누적 41명) 등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125명을 포함해 1만 40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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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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