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썬 클래식', 3월 글로벌 서비스

웹젠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웹젠이 신작 ‘썬 클래식’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27일 웹젠은 PC MMORPG ‘썬 클래식’ 글로벌 버전의 국내외 동시 출시계획을 공개했다. 웹젠은 오는 3월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안내했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서비스 방식에는 한국을 포함해 각 국가의 이용자가 한 서버에서 공통 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가 적용된다. 웹젠은 지난 2021년 7월, 약 3개월간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특화 서버인 ‘오픈 리부트 서버’를 시범 운영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웹젠은 글로벌 서버에 추가/변경될 콘텐츠와 편의사항들에 대한 일부 정보도 미리 공개했다.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귀속 창고’와 ‘아이템 컬렉션’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며 특화 서버보다 게임 콘텐츠를 더욱 늘렸고, ‘썬 클래식’의 대표 콘텐츠인 'AC 시스템’의 사용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썬 클래식’에는 국내외 서비스 지역과 상관없이 빠르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 향상된 ‘파티모집 기능’ 등 글로벌 서비스 전용 게임서비스 기술도 적용된다. 웹젠은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개발 및 사업 진행도에 따라 게임 정보와 글로벌 서비스 일정 등을 계속 안내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