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진 발대식, '배갈-배박 콤비' 뜬다

하경헌 기자 2022. 1.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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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7일 발대식을 연 SBS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진. 사진 SBS


SBS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8일을 앞두고 해설진과 캐스터를 공개했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까지 20~49세 올림픽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는 2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진 발대식을 열고 스타 해설진과 캐스터들의 진용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우선 ‘배갈콤비’의 귀환이 눈에 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를 맡았던 배성재 캐스터-제갈성렬 해설위원이 돌아온다. 당시 제갈성렬은 “헛둘, 헛둘”이라는 구호로 ‘헛둘성렬’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독특한 그만의 추임새는 유행어가 됐다.

그리고 쇼트트랙에서는 ‘배박콤비’도 결성됐다. 배성재 캐스터는 박승희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박승희 위원은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 올림픽 전 정목 메달기록을 보유한 ‘레전드’로 남다른 입담과 전문성으로 중계에 임할 계획이다.

이밖에 피겨에는 이호정 해설위원, 스노보드에는 ‘예언적중 해설’로 인기를 끈 박영남 해설위원이 나선다. 프리스타일 스키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의 황성태, 컬링에는 이슬비 해설위원이 나선다. 알파인스키 양우영, 스키점프 김흥수, 썰매 종목 이세중 등 스타 해설위원이 포진했다.

SBS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는 다음 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계속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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