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플랫폼시티 정치적 이용 좌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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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27일 "용인플랫폼시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전날(26일) 용인지역 시민단체가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사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거짓 정보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플랫폼시티 사업의 개발이익금이 모두 경기도로 환수돼 용인지역에 재투자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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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이윤희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27일 "용인플랫폼시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전날(26일) 용인지역 시민단체가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사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거짓 정보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구성·동백·보정동 일대(275만7186㎡)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조 2850억원 규모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 95%, 용인도시공사가 5%의 지분을 투자해 이뤄진 구조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플랫폼시티 사업의 개발이익금이 모두 경기도로 환수돼 용인지역에 재투자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은 용인시에 환원하겠다는 GH의 서면 제안서가 있다"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은 광교신도시의 사례처럼 용인시에 재투자 된다”고 강조했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GH가 100% 출자한 사업임에도 개발이익금은 부지 편입 면적에 따라 수원시가 83.7%인 5227억원을, 용인시가 11.5%인 717억원을 배분받았다는 게 백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개발이익은 지역 환원을 위해 플랫폼시티 설계단계에서부터 시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에 반영하고 있다"며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안에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플랫폼시티 사업은 그 어떤 이유로든 사업의 본질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의도적인 흠집 내기로 순항하고 있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폄훼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 정치적인 의도로 사업을 악용하지 말아달라. 거짓 정보로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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