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키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2. 1. 27.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2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정부가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대응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포항시도 이에 맞춰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한, 의료 대응체계로 본격 전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를 기다리고 있다. 박정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정부가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대응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포항시도 이에 맞춰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9일부터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의 대상에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종합운동장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한, 의료 대응체계로 본격 전환된다.

포항시는 재택치료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역 숙박업소 협조를 받아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안심숙소는 시민 중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된 재택치료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7일간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기존 3개 의료기관 263병상에서 2개를 추가해 총 265개로 확충하고,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서, 의료기관과 민·관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설 연휴 동안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된다"면서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nocutnews@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