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포항남·울릉위 "포스코 지역사회 상생 방안 제시하라"

포스코본사. 포스코 제공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는 포스코의 지주사 설립과 관련해 27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남울릉위원회는 "지난 50여 년 동안 포항은 포스코와 함께 쉼없이 성장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항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이 작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민은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난 기업으로 발전하고, 포항과 상생발전할 것이라는 믿어 왔다"면서 "하지만 지주회사 설립은 포스코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을 불안과 우려로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지주회사 소재지를 서울로 한다는 것에 시민들은 포스코가 포항과의 상생정신을 저버리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할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nocutnews@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