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말 학대 '태종 이방원' 고발인 조사

강수련 기자 2022. 1.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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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촬영하는 도중 말이 죽은 사건의 고발인을 조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의 최민경 정책행동팀장을 불러 조사했다.

카라는 지난 20일 '태종 이방원' 촬영 총책임자와, 말이 걸려 넘어진 줄을 잡아당긴 스태프 4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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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호연합 구성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앞에서 'KBS의 관행적인 낙마(落馬) 추가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경찰이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촬영하는 도중 말이 죽은 사건의 고발인을 조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의 최민경 정책행동팀장을 불러 조사했다.

카라는 지난 20일 '태종 이방원' 촬영 총책임자와, 말이 걸려 넘어진 줄을 잡아당긴 스태프 4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카라는 지난해 11월 '태종 이방원' 7화에 나온 이성계의 낙마 장면을 공개하며 동물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제작진이 말의 앞발에 묶은 와이어를 잡아 당겨 말이 다쳤고 일주일 뒤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후 제작진 조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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