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업인 자녀 경산초등 남매, 3년간 용돈 68만6520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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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초등하교 김이스마일(4년), 소피아(2년·여) 남매가 27일 경산시 남부행정복지센터에 3년간 모은 용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파키스탄 출신 기업인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의 자녀인 남매는 3년간 용돈을 아껴서 모은 68만6520원이 든 저금통을 깨트려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2013년부터 경산시청에 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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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초등하교 김이스마일(4년), 소피아(2년·여) 남매가 27일 경산시 남부행정복지센터에 3년간 모은 용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파키스탄 출신 기업인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의 자녀인 남매는 3년간 용돈을 아껴서 모은 68만6520원이 든 저금통을 깨트려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2013년부터 경산시청에 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왔다.
이스마일군은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돈을 이웃돕기로 내는게 어떠냐'는 아버지의 제안에 동생과 상의해 기부하기로 했다"며 맑게 웃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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