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작년 매출 8조 돌파.. 영업익 전년比 5.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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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치열해지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거뒀다.
뷰티 사업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조4414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8761억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582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089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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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입지 굳건..'후' 12%↑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치열해지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거뒀다. 17년째 연속 성장이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1조2896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신장한 8조915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사업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조4414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8761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속하는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은 견고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기존 티몰, JD, VIP 이 외 신규 채널 진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대표 브랜드 '후'는 글로벌 뷰티 시장 내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천율단', '환유' 등 초고가 라인업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그 결과 후는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오휘와 CNP 등도 8% 이상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582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089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략적으로 육성한 데일리 뷰티의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피지오겔'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ESG가 기업 운영의 화두가 되며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한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섬유유연제,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샴푸바, 가루치약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음료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5919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2047억원을 달성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 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화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칼로리 라인업을 강화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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