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시민, 초헌법적 특권 계급인 양 행동"..한동훈의 작심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재판에 오늘(27일)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2년 반 전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가 시작됐을 때 유 씨가 갑자기 제가 자기 계좌를 추적했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권력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1년 넘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재판에 오늘(27일)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2년 반 전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가 시작됐을 때 유 씨가 갑자기 제가 자기 계좌를 추적했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권력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1년 넘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검사장은 "유 씨나 권력자들은 마치 자기들은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수사하면 안 되는 초헌법적인 특권 계급인 양 행동한다"며 "권력이 물라면 물고 덮으라면 덮는 사냥개 같은 검찰을 만드는 것을 검찰 개혁이라고 사기치고 거짓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유 씨를 겨냥해 "자신을 '어용 지식인'이라고 말하는데 지식인의 소명은 약자의 편에서 말하는 것"이라며 "지식인이 어용 노릇하기 위해 권력의 청부업자 역할을 하는 것이 세상에 유해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검사장에 이어 법정으로 향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늘 재판에 대해 "제가 진술하는 날 아니다"라며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영상취재 : 설민환 / 편집 : 차희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정윤식 기자j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창욱은 폭군이었습니다”…잇따르는 증언들
- '콩고 왕자' 조나단 “대한민국에 고마워…귀화해 군 입대하겠다”
- 돌에 묶여 빙판 위에 버려졌던 '떡국이', 새 가족 찾았다
- 노원구 일대 1시간 만에 4군데 불…현장 본 경찰의 판단
- 조국, 정경심 유죄 확정에 “고통스럽다…대선 집중해달라”
- 대법 “동양대 PC 증거 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
- 중앙분리대 밑 갑자기 튀어나온 남성…'아찔' 무단횡단
- 미혼 남녀가 '결혼'보다 듣기 싫은 설날 잔소리 1위
- “화났지만 욕은 안 했다”…이선균이 전한 '호날두 노쇼 사건' 후기
- “부산행 기차서 알몸 음란행위…이 남성 처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