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플랫폼시티 정치적 이용 말라"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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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 조성될 예정인 경기 용인플랫폼시티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용인플랫폼시티의 정치적 이용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백 시장은 이날 "용인플랫폼시티는 집요한 민간개발 요구를 물리치고 개발이익을 용인시에 재투자하기 위해 용인도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100% 공영개발이다"라며 "만약 이 사업이 개발업자들의 요구대로 민간개발로 추진됐다면 막대한 이익이 민간 개발업자에게 흘러갈 수 박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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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 조성될 예정인 경기 용인플랫폼시티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용인플랫폼시티의 정치적 이용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부의 악의적 주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백 시장은 이날 "용인플랫폼시티는 집요한 민간개발 요구를 물리치고 개발이익을 용인시에 재투자하기 위해 용인도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100% 공영개발이다"라며 "만약 이 사업이 개발업자들의 요구대로 민간개발로 추진됐다면 막대한 이익이 민간 개발업자에게 흘러갈 수 박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자본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용인도시공사의 재정적 한계를 무릅쓰고 개발이익을 용인시에 재투자한다는 조건으로 GH와 협의해 플랫폼시티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을 오롯이 GH가 가져가도록 사업설계했고, 용인시가 경기도에 모든 걸 내어준 채 뒷짐을 지고 있다는 식의 주장은 왜곡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시티는 명실상부 용인시가 주도권을 쥐고 인허가권을 가지는 도시개발사업"이라며 "GH가 100% 출자한 광교신도시 사업의 개발이익이 개발 부지의 편입 면적에 따라 용인시와 수원시에 재투자된 것처럼 플랫폼시티도 GH가 2018년 9월 사업 참여를 제안하면서 개발이익금은 용인시에 재투자하겠다고 서면으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마지막으로 "플랫폼시티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불안감을 조장해 사업 자체를 폄훼하려는 일부 세력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GH·용인시가 6조2851억 원을 투입해 보정·마북·신갈동 275만7000㎡를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투자 지분은 GH(95%), 용인도시공사(5%)다.

보수 성향의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용인플랫폼시티환수시민행동은 지난 18일에 이어 26일 "총사업비의 95%를 출자한 GH가 개발이익금의 95%를 가져가도록 설계돼 제2의 대장동을 연상케 한다"며 "경기도에 모든 걸 내어주고 무책임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시는 즉각 사죄하고 사업계획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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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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