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홍진경, 행복 전하는 천연덕 파워[스타와치]

송오정 2022. 1.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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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방송인 김나영, 이지혜, 장영란, 홍진경이 방송가를 누비며 인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세대를 아우른 이들의 천연덕스러움과 다양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네 사람이 가진 특유의 에너지는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여기에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행복한 가정생활, 일할 때 일하는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엄마로서, 아내로서 혹은 여자로서 다양한 면모가 대중에게 친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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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나영, 이지혜, 장영란, 홍진경

[뉴스엔 송오정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방송인 김나영, 이지혜, 장영란, 홍진경이 방송가를 누비며 인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세대를 아우른 이들의 천연덕스러움과 다양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네 사람이 가진 특유의 에너지는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또 천연덕스럽고 솔직한 입담은 거침없는 Z세대 입맛에도 딱 맞아떨어졌다. 여기에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행복한 가정생활, 일할 때 일하는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엄마로서, 아내로서 혹은 여자로서 다양한 면모가 대중에게 친밀감을 불러일으킨다.

장영란은 웹예능 '네고왕 시즌2'에서 러블리한 긍정 에너지로 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첫 1인 진행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재수생과 길거리 시민 인터뷰. 돌연 사비를 꺼내 용돈을 주는 친근한 이모 같은, 큰 언니 같은 매력과 다정한 인품이 누리꾼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한참 지쳐있는 생판 남에게 장영란이 꺼낸 '위로'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여낸 것.

이지혜 역시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을 통해 말 그대로 밉지않고 통통 튀는 매력과 만남꾼들처럼 남편과 척척 죽이 맞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는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어 지상파·케이블·종편 채널을 가리지않고 방송까지 점령했다. MBN '돌싱글즈 1·2'에서는 VCR 속 출연자에게 공감하거나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방송 진행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나영은 용기 있는 '싱글맘'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패셔니스타. 공개하는 것이 망설여질 수밖에 없는 고된 홀로 육아도 자신만의 육아 철학과 사랑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방송인으로서, 유명인으로서 보여주는 당당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김나영의 엉뚱발랄한 모습이 잠시 잊혀지게 만들 정도.

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예능 입담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홍진경. 초·중등 교육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그는 매번 엉뚱한 답변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공부가 하기 싫어 방 청소를 하고 필기구부터 화려하게 챙기기 바쁜 모습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여기에 엄마를 똑닮은 딸 라엘 양, 예능감 출중한 PD, 남창희·그리 등과 호흡도 단연 볼거리 중 하나.

네 사람은 자신들만의 긍정 에너지로 보는 이들까지 행복감으로 물들였다.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억척스럽다 느낄 수 있는 상황도 도리어 웃음 코드로 승화된다.

꾸밈없이 진정성 있는 모습에 대중의 응원도 한데 모였다. 일과 가정을 연결시키거나 남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드러낸다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이마저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대중과 공감대를 구축했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네 사람의 매력에 대한민국이 빠져들고 있다.

(사진= JTBC, MBN, 뉴스엔DB, 넷플릭스)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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