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다양한 UHD 방송 서비스 제공.

손봉석 기자 2022. 1.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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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 제공


KBS(사장 김의철)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UHD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4일부터 17일 동안 개최된다. KBS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IBB(Integrated Broadcast Broadband)를 이용해 UHD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S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IBB를 이용해 지상파 본방송에 편성되지 않는 경기를 제공하는 등 지상파 채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 평창올림픽 기간에도 지상파 3사 공동으로 평창올림픽 특별관 IBB 서비스를 운영해 전체 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도 시범방송을 실시한 경험이 있다.

KBS 관계자는 “IBB 서비스가 가지는 가치는, 별도의 셋톱박스나 장치 없이 이미 상용 수상기에 내장된 ‘표준 기능’으로 지상파 방송사가 시청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 데 있다”며 “IBB를 통해 실시간 채널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고, 파일 기반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각 서비스에 대한 시청률 정보를 방송국이 독자적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시청자 맞춤형 기획, 편성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BB를 시청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안테나를 통한 ‘직접수신’을 하면서, TV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야만 한다. 두 가지 모두 충족시켜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BS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IBB 4채널, My-K 4채널 등을 운영해 정규편성 되지 않은 경기를 중계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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