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엔 '제주신화월드'로 놀러오세요"

신화테마파크 설 공연 마스콧

설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설캉스족'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화월드는 우선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별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불꽃놀이와 설맞이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구제척으로는 임인년 호랑이 해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연휴 기간엔 매일 낮12시 30분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공연에 신화테마파크 마스코트 4인방이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이날치와 소리아밴드 곡소리에 맞춰 힙합 안무를 보여준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30분엔 밤하늘에 불꽃들이 터지는 '원더라이트' 퍼포먼스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원더라이트' 불꽃놀이는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은 물론 제주 여행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벤트다.

신화스퀘어 불꽃놀이

서귀포 야간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야외 라이팅 쇼도 제주신화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관람객들이 리듬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식도락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설 제주 특산품으로 음식에 품격을 더하는 '濟州膳(제주선)'에선 1℃ 저온에서 192시간 동안 습식 숙성한 흑돼지로 빚은 떡만둣국이 준비돼있다. 살이 꽉찬 국내산 옥돔과 달짝지근 하기로 유명한 제주 무를 채 썰어 넣어 만든 옥돔지리 반상도 허기진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흑돼지로 빛은 똑만둣국.

아울러 정통 광둥식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르 쉬느아'에선 중국 전통 설 음식인 '유셩'과 함께 색다른 명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셩'은 연어와 해파리 등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들을 접시에 모은 메뉴로, 식구들이 함께 음식을 위로 높이 던지면서 풍성한 한 해를 기원하며 먹는 전통 깊은 음식이다.

유동커피 핸드드립 시연회.

유동커피컴퍼니가 선보이는 제주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유동커피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신화월드에서 핸드드립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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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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