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역철도 연계 트램 도입 추진..상반기 중 도시철도망 계획 수립

김홍철 기자 2022. 1.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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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대구~포항 광역철도와 통합신공항 철도를 연계하는 트램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트램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심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해 관광 자원화 등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램의 조기 도입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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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트램 모습.(경북도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는 27일 대구~포항 광역철도와 통합신공항 철도를 연계하는 트램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광역철도 역사와 연계한 도심 환승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트램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도시철도로 분류돼 국가재정 지원이 가능하고, 단위 건설비가 1km당 227억원 밖에 들지 않아 1300억원이 들어가는 지하철과 600억원이 소요되는 경전철보다 사업비용이 저렴하다.

사업은 도지사가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세우고 국토부장관이 승인·고시하면,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설계, 공사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상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단계부터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환승 체계 등 다각적인 수요 창출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트램은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인 구미~경산 대구권 광역철도, 현재 구상 중인 대구~포항 광역철도, 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가 지나는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도심권 중심으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트램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심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해 관광 자원화 등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램의 조기 도입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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