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인 안전관리 강화..5개 시범사업에 10억원 투입

충청남도청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에 10억8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실천, 농작업 장비 기술지원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는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당진, 금산, 부여, 서천, 예산 9개 시·군에 4억 5천만원을 들여,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을 개선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농업 안전사고 예방은 공주, 서산, 논산, 홍성, 예산, 태안 6개 시·군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어두운 작업환경, 물웅덩이 바닥 등 불완전한 상태에 있는 농업환경을 개선한다.

농약 안전관리는 9천만원을 투입해 보령, 금산, 예산 3개 시·군 농업인에게 농약 노출 검사를 비롯해 농업 전반에 사용되는 농약 안전 사용교육과 안전의식 향상을 지원한다.

3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사업은 천안,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6개 시·군 노인들이 보유한 기술과 솜씨를 활용한 소일거리를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건강관리도 병행한다. 지난해 1억2천만원의 이익을 내기도 했다.

농작업 장비 지원은 보령과 예산을 대상으로 모두 6천만원 범위 안에서 장비 지원과 안전교육, 장비보완 컨설팅을 하게 된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모든 시군이 고루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목·지역별 특수성이 반영된 신규사업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 "동양대 PC 증거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

☞ '땅 팔아 돈벼락' 인니 마을 주민들 1년만에 후회…왜?

☞ "하청업체가 임의로 한 일"…붕괴사고 현산 입건자들 혐의 부인

☞ 얼마나 야하길래?…이집트에서 난리 난 넷플릭스 아랍어 영화

☞ "좀 맞자" 놀이터서 10대 4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 최규하 12·12사태 후 미 카터에 "우려 이해하나 상황안정" 서신

☞ '중국 손에 넘어갈라'…미국, 남중국해 추락 F-35 인양키로

☞ 잘려 나간 개구리 다리 18개월 만에 완벽에 가깝게 재생

☞ 연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 전화기 너머 떨리는 목소리…경찰 기지로 감금 피해자 구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